아버지께서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일찍 돌아가셨습니다.

미혼의 외동딸로서 혼자서 상주 역할을 하며 장례를 치뤄야 하는 상황에서 박성용 팀장님은 든든하고 묵묵하게 3일 내내 정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. 

약속 된 시간보다 항상 먼저와서 준비하고 기다려 주시고,조근조근 설명해주시면서 저희 가족을 존중해주시고 위로해주신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. 

말씀 뿐만 아니라 행동에서도 저희 아버지 마지막 길 존중해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 

그리고 도우미분들께서도 너무 잘해주셔서 친지분들께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.(특히 3일 내내 도와주셨던 도우미님 저희 이모의 원픽이셨습니다 ♥ 성함을 몰라서 참 아쉽네요 ㅠㅠ) 

조문객응대와 음식 관리는 말씀드릴 것도 없이 전문가답게 너무 잘해주셨고, 

아버지 빈소에 들어가실 때 덧신을 벗고 인사 후 들어가주시는 세심한 행동에서도 위로와 존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 

너무 감사드립니다. 

황망한 와중에 박성용팀장님과 도우미분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잘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 

이렇게라도 고마움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, 이렇게밖에 고마움을 전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. 

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2구좌 가입할 걸 그랬어요 ㅠㅠ